-
국회서 다룰 현안…12조 규모 추경예산안 심의
진통 끝에 국회가 정상화된다. 여야가 13일 총무회동에서 국회 정상화에 합의함에 따라 16일부터 추경예산안 심의 등 합의된 현안이 다뤄지게 된다. 가장 큰 안건은 국회정상화의 물꼬
-
[김종필총리 인준 정국 비상]긴장 감돈 한나라의총…조순총재가 반대 선도
김종필 (金鍾泌) 총리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문제를 놓고 20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는 시작부터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난상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조순 (趙淳) 총재는 "경제위기를
-
[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IMF 조기졸업 낙관은 버리십시오"
오늘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40만표 미만의 근소한 득표마진보다 몇갑절 불어난 지지도 상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광복이래
-
재경위, 언론사 세무조사 놓고 공방
21일 국회 재경위에서는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를 놓고 거친 공방이 계속됐다. 그 한복판에는 진념(陳稔)경제부총리가 있었다. ◇ "투망식 세금 때리기" =한나라당 의원들은
-
국회 환란조사특위, YS부자 검찰에 고발
국회 IMF환란조사특위는 13일 경제청문회 증인 출석을 거부한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특위 전체회의는 金전대통령과 아들 현철 (賢哲) 씨. 김기
-
"마늘 작목전환 지원을"
국회는 23일 공전을 거듭하다 어둠이 내리고서야 본회의를 열어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했다. 의원들은 한·중 마늘협상과 공적자금 문제, 그리고 미국의 경제위기가 불러올 파장
-
독립된 정치개혁委 구성, 국회가 결정 사항 받아들이게 강제해야
8월 29일 오후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 중이다. 오른쪽부터 김민전 경희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정상호 서원대 교
-
[중앙일보 여론조사] "IMF보다 더 불황" 국민 66%
우리 국민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불만이 많고, 그 가운데서도 경제개혁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가 2001년 새해를 맞아 실시한 특별여론조사에 따르면
-
권영길 대표 "불법대선자금-국고보조금 상계" 제안
민주노동당의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27일 오전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에서 후보당 1억원 미만의 선거자금만 사용하고, 이를 어길 경우 의원직을 사퇴토록 하자"고 정치권에 공식
-
[권영빈 칼럼] 왜 DJ가 밝혀야 하는가
누구라면 알 만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최근 중앙일보 기자와 만나 청와대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자신은 대북송금에 관한 국민적 의혹 중 대북 뒷거래설, 정확한 지원 규모, 현대그룹과의
-
[월드컵] 월드컵 성공을 재도약의 디딤돌로
"월드컵대회를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자" 내년 5월31일부터 6월30일까지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는 단순한 국제축구대회차원을 넘는 세계인의 축제다. 따라서 아시아국가로서는
-
경제 몰락속에 민주주의 위협받는 산유국 베네수엘라 잔혹극
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글로벌 줌업 세계 1위인 3022억 배럴(석유수출국기구(OPEC) 2016년 연말 통계 기준)의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국가 붕괴 직전
-
문 대통령 “공공기관 부당한 채용 무효화 검토를”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주영훈 경호처장
-
문재인 대통령, 국회서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상정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새해 예산안 편성에 따른
-
만수르보다 돈 많은 '석유왕자' 한국원전·천궁 보러 오늘 온다
26~27일 300여 명의 수행원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33) 왕세자는 한국 경제과 군사 분야에 한바탕 격랑을 일으킬
-
[삶과 추억] 금융실명제 정착시킨 YS정부 경제통
이경식 이경식(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8세. 김영삼 정부에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한은 총재 등을 역임한 이 전 총재는 금융실명제
-
친기업 내세웠다…좌파 같지 않은 포르투갈 좌파 총리 3선 눈앞
포르투갈 총리인 안토니오 코스타가 조기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이 중도우파 사회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좌파 사회당 소속 정치인인데도 ‘우파의 상징’인 신자유주의
-
“20대 남성 보수화, 현실 생계에 책임감…문재인에 등 돌렸다”
20대 연령층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하락세다. [중앙포토, 연합뉴스] 지난해 연말부터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 20대 남성이 이탈하고 있다. 더군다나 20대의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
[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개혁 성과에 취한 YS, 자신감 넘쳐 교만하다 '환란'
금융지원 협의차 방한한 미셸 캉드쉬 IMF 총재를 김영삼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접견하는 모습. 한국은 1997년 12월 3일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MF로부터 195억 달러,
-
국민 지지 업고 ‘재벌 개혁’ … 총수 사면해 재기 기회 줘
1996년 1월 청와대에서 YS가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YS의 오른쪽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왼쪽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이날 만찬에서 YS는 역사 바로세
-
상법 개정안 논쟁의 핵심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 기업을 소유한다.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많이 내는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뉴욕타임스에 쓴 칼럼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
2016년 1% 부자가 전 세계 부의 절반 소유
최고 부자 80명의 1인당 평균 자산액은 237억 달러인 반면 세계 인구 중 하위계급 35억 명의 1인당 평균은 540달러에 불과하다. 브라질 빈민가 어린이들. 2016년에는 세계
-
정진석 "정규직이 양보해 중향 평준화로 가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중앙포토]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0일 20대 국회 본회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너무